'백 투 더 라디오 3' O.O.O, “우리다운 음악 향한 10년, 자부심 있어”

사진=팬트리 제공
사진=팬트리 제공

밴드 'O.O.O(오오오)'가 인디뮤지션 소통 프로그램 '백 투 더 라디오'(기획제작 팬트리)와 함께, 11년차 음악자부심을 이야기했다.

최근 팬트리 측은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오리지널 프로그램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6회 'O.O.O(오오오)' 편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분에는 2014년 '비가 오는 날에' 이후 세 장의 싱글, 한 장의 정규, 세 장의 EP 등 다양한 구성의 앨범으로 다져온 O.O.O(오오오)의 음악철학을 직접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밴드 결성 초기부터 베이시스트 이지상과 드러머 고도연, 기타리스트 공석준 등 멤버변화와 함께 확고히 한 O.O.O의 팀 정체성은 물론, 10년간의 활동 속에서 다양하게 도전하며 쌓아온 음악적 자신감을 당당하게 풀어내는 모습이 비쳐져 눈길을 끈다.

또한 40여곡의 스케치를 토대로 구성될 내년 새 앨범과 신곡 포인트를 소개하는 바 또한 돋보인다.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O.O.O 편은 현재 팟빵, 애플 팻캐스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리더 가건우는 “O.O.O는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맞다고 믿는 것을 찾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시도해왔던 우리를 상징한다”라며 “지금은 우리가 만들어온 음악들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트리는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여러 창작자들의 팬소통을 돕는 구독모델 중심의 플랫폼 서비스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