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AI·SW 융합인재 양성 팔 걷어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경상남도관광재단에서 AI·SW 재직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경상남도관광재단에서 AI·SW 재직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이 재학생과 지역 초·중·고등학생, 재직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SW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4일 경상남도관광재단에서 진행한 AI·SW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챗(Chat)GPT의 이해와 활용'에서 AI·SW 융합 및 스마트 디지털 사회 인프라 고도화 발전을 견인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재직자의 관광 실무 효율성 확보해 관광사업의 전략적 수행을 촉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재단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챗GPT 기능 분석 △실전 챗GPT 활용 및 실습 △더 나은 챗GPT 기술 활용 등 실무 업무에 필요한 AI 기술 습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앞서 여름방학 기간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AI 초보자를 위한 AI 부트캠프'를 진행하는 등 AI에 대한 기초 역량 강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열린 '2024 초광역 GPT-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재학생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디지털마케팅학과 정민수 학생은 '한우 질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은상을 받았고 기계공학부 이주원 확생과 게임학과 신언호 학생은 각각 '비전스캔 자동분리수거 쓰레기'와 'GPT를 활용한 라노벨 게임 자동 생성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정태욱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챗GPT를 활용하면 기관의 업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고 이는 경영 효율 성과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SW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최근 캐나다 워털루대와 브리티시컴럼비아대,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 등과 AI·SW융합전문대학원 공동 운영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공동 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