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군 장병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투자자 교육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장병 대부분이 20대 청년층으로 금융투자 소득에 관심이 높고,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장병들의 투자가 활발해진 것에 따른 판단이다.
DAXA는 지난 4월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공동으로 발간한 바 있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금융감독원의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AXA는 지난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 및 투자 시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군 장병 120여 명이 참석했다. DAXA 자문위원인 조재우 교수와 황석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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