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는 11월 말 열리는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인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를 13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수십만개 인기 직구 상품들이 최대 53% 할인 판매되는 가운데, 상품기획자(MD)들이 추천하는 필수 구매템을 소개한다.
영국 음향기기 브랜드 '마샬'의 '윌렌 스피커'를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7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마샬만의 깔끔한 중저음과 감성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살렸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아 캠핑·여행·운동 등 야외활동에 유용하다. 최고 수준의 IP67 방진·방수 등급으로 먼지가 많은 곳이나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15시간 이상 재생이 가능하다.
'꿀잠 베개'로 알려진 '템퍼페딕 템퍼 클라우드 스탠다드 베개'도 제안한다. 클라우드(구름)라는 이름처럼 베고 누우면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몸의 형태에 맞게 완만한 경사를 만들어 머리부터 목, 어깨에 이르는 라인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니트 커버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도 편리하다.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빌레로이앤보흐'의 '마누아 식기 18종 세트'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빌레로이앤보흐는 27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럽의 대표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다. 마누아 식기 18종 세트는 샐러드 접시 6개, 메인 접시 6개, 수프 그릇 6개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양각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테두리는 그릇의 우아함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다.
'로마 너리싱 샴푸·컨디셔너 1ℓ'도 할인 판매한다. 건조한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며, 호불호가 없는 은은한 향과 넉넉한 용량으로 온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친화적 제품이다. 엄선된 유기농 식물 추출물과 천연 아로마 성분으로 구성해 모발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
'칼하트'의 아우터와 다양한 가방 셀렉션도 이번 '프리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대표상품인 '워시드 덕 셰르파 안감 재킷'은 칼하트 특유의 묵직하고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포근한 셰르파 소재 안감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11번가는 프리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제품 할인 혜택에 더해 '카드사 7% 할인쿠폰'을 행사 기간 매일 ID당 1장씩 발급한다. 오는 11일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