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과 신용생명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이 가능한 신용생명보험 상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핀다는 연내 출시 준비 중인 자사 신용생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해당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핀다 플랫폼에서 제공 중인 신용생명보험은 누적 5만 8000여명이 가입했고 보장 대출금은 총 9300억 원에 달한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차주가 중대 질병·사망을 비롯한 예기치 못한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대신 대출금을 갚아주는 상품이다.
양사는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대외활동 및 연구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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