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4 미래를 여는 인하 LiFE, 평생교육체제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한 포럼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하대 평생교육혁신단 미래융합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는 'INHA 피움 평생학습체제 확산'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의 고도화형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장현 인하대 평생교육혁신단 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용덕 인천테크노파크 전략정책팀 팀장은 'I-RISE 체계 구축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신용덕 팀장은 2025~2029년도 I-RISE 정책 제언으로 △인천시 6대 전략사업 관련 지역대학의 역할성 강화 △기업과의 RISE 사업 수용성 제고 △교육부와 인천시의 RISE 재정지출 한도액 보장·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변기용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는 '평생교육체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 강화'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온라인, 에듀테크, 인공지능(AI)의 잠재력 개발과 활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고등 평생·직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현 단장은 “이번 포럼이 평생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다가올 I-RISE 사업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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