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억대 생산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현대차 1억대 생산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현대차 1억대 생산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원 스텝 퍼더(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달간 열린다.

현대차는 누적 1억대 생산 의미와 원동력을 살피고 고객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 1층은 '1억대 첫걸음:더 퍼스트 스텝'을 주제로 현대차가 완성차 제조사로 첫걸음을 뗀 과정을 조명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 전시관에 마련된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에콰도르 택시'.
현대모터스튜디오 1층 전시관에 마련된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에콰도르 택시'.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 '코티나 마크2'와 최초 수출차 '포니 에콰도르 택시'를 함께 전시했다. 초기 현대차 조립 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자료도 공개했다. 전시장 천장의 컨베이어 벨트 조형물은 현대차 주요 모델 생산 과정을 형상화했다.

2층은 '1억대가 달려온 궤적:100밀리언'을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와 전기차 전용 공장 등 현대차 제조 기술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1억대의 원동력:원 스텝 퍼더'를 주제로 한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이 관람객을 맞는다.

독자 설계 차량 '쏘나타(Y1)', 생산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엘란트라',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엔진과 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최초 투도어 쿠페 '스쿠프' 개발 과정을 조명했다.

4~5층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있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동화 라인업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 '구루'와 전시장 곳곳에서 해설을 제공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전무는 “차량별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가는 57년 세월을 고객과 함께 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1억대 생산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