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콘텐츠 작업물 보호 '어도비 콘텐츠 진위 웹 앱' 공개

[사진= 어도비 제공]
[사진= 어도비 제공]

어도비가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작업물을 보호하고 인정받도록 설계된 새로운 무료 웹 앱 '어도비 콘텐츠 진위'를 공개했다.

어도비는 콘텐츠 진위 웹 앱을 통해 콘텐츠 자격증명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오용이나 허위 표시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고, 모두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디지털 콘텐츠에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자기 작업물에 부착해서 제작·편집 방법에 맥락을 제공하고, 메타데이터로서 기능한다.

어도비는 지난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설립한 이래 콘텐츠 자격증명의 광범위한 채택에 앞장서 왔다.

현재 CAI에는 3700개 이상 회원이 참여한다. 잘못된 정보와 AI 생성 딥페이크 우려가 증가하면서 콘텐츠 자격증명은 유용한 툴로 자리 잡았다.

스콧 벨스키 어도비 최고 전략 책임자 겸 디자인 및 이머징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터 요구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책임감 있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어도비 콘텐츠 진위 웹 앱은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더욱 투명하게 디지털 생태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