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김한식)는 지역기업의 R&D기획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맞춤형 R&D기획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의 R&D기획 지원을 통해 신규 기술개발 요소를 발굴하고, R&D과제 수주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지원대상은 대구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R&D역량 진단과 기술·특허동향 및 타깃시장 분석, 기획 보고서 제공 등을 중점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5개사 정도를 선정·지원할 예정에 있다.
특히, 과학기술 데이터 최고 책임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경북지원이 직접 지원함으로써 기술·특허·시장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객관적인 기업진단을 통해 최적의 R&D과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기업 스스로가 기술개발 요소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이 진단하고 분석한 보고서를 토대로 R&D과제 신청서를 작성한다면 완성도가 높아 R&D과제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구TP 기술사업화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