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창학 90주년을 기념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AWS와 함께하는 진로설계 및 커리어토크'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 중학교 등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AWS 김도연 한국 및 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현구 AWS 세일즈 매니저의 '생성형 AI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김진아·권기훈·안성진 솔루션즈 아키텍트의 '현장에서 본 클라우드 전환: 도전과 기회', '앞으로 나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선택의 순간들: 커리어를 위한 나의 고민과 결정들' 등의 커리어토크가 진행됐다.
최정훈 광운인공지능고 학생회장은 “AI를 활용한 IT 서비스 분야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진 부분이 많았는데,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진로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 교장은 “AWS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