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창학 90주년을 기념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AWS와 함께하는 진로설계 및 커리어토크'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광운중학교, 남대문 중학교 등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AWS 김도연 한국 및 일본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이어 △이현구 AWS 세일즈 매니저의 '생성형 AI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김진아·권기훈·안성진 솔루션즈 아키텍트의 '현장에서 본 클라우드 전환: 도전과 기회', '앞으로 나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선택의 순간들: 커리어를 위한 나의 고민과 결정들' 등의 커리어토크가 진행됐다.
![[에듀플러스]광운학원, AWS와 중·고생 대상 AI 관련 진로 교육 실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10/10/news-p.v1.20241010.1d53f5d08ce24dd59016fe553e90b7b8_P1.png)
최정훈 광운인공지능고 학생회장은 “AI를 활용한 IT 서비스 분야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진 부분이 많았는데,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진로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굉장히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 교장은 “AWS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