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창업주 김경서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회사의 AI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경서 신임 대표는 연세대 전산과학과 석사, 컴퓨터산업시스템 공학과 박사를 마친 AI·빅데이터 전문가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롯데멤버스 사외이사, 도시전자정부협의회(WeGO)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서 신임 대표는 바이브컴퍼니의 창업주이기도 하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회사 대표직을 맡은 이후 회사 정책 자문으로 의장직을 수행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출신으로, AI 지능형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다음소프트(현 바이브컴퍼니)를 설립했다.
김경서 대표는 “바이브컴퍼니를 창업하고 10년 이상 직접 이끌었던 경험과 공직 및 학계에서 쌓아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회사의 핵심 가치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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