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충북혁신센터, '2024 창업-Bus 연합 기업설명회(IR)' 개최

인천혁신센터가 최근 충북혁신센터와 함께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4 창업-Bus 연합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인천혁신센터가 최근 충북혁신센터와 함께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4 창업-Bus 연합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최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4 창업-Bus 연합 기업설명회(IR)'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업-BuS 프로그램은 인천, 경기, 광주, 울산, 충북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기업 발굴부터 시드 투자, TIPS 연계,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IR 행사는 올해 선정된 창업-BuS 기업 중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접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했다.올해는 7월 25일 경기·울산혁신센터 주관으로 1차 IR이 진행됐으며, 이번 2차 IR이 인천·충북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1부 '산업 트렌드 및 지역 투자 인사이트 세미나'에서는 이진형 KT AI사업부문 상무,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 배준학 오라클벤처투자 사장이 연사로 나서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의 최신 트렌드 및 투자전략과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세미나는 창업 생태계 관계자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혁신기업들이 초격차 산업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2부 IR에서는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초격차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참여 기업은 AI·빅데이터 분야 8개사(△업사이트 △퀘이자 △고트헤이븐 △디에스 △블랙후즈 △플리더스 △인트플로우 △인메드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리매진 △아비노젠 △티에치팜 △뉴머스 △메가웍스), 친환경·에너지 1개사 (△세호마린솔루션즈) 등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발표에 나선 14개 기업은 IR에 참석한 국내 주요 벤처투자자(VC) 및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각 사가 가진 기술력과 성장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IR 및 피칭세션과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논의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세미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IR 이후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교류를 위한 밋업과 네트워킹 존도 운영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이번 창업-BuS 연합 IR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혁신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연중·상시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