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가 인천공항공사와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달 1일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302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는 약 239만명에 이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패스 사전 등록 서비스가 출시되면 토스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스마트패스에 가입 및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토스가 본인확인기관 및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발급하는 토스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보유하고 있어 본인 확인 및 전자서명에 활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패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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