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4 GITEX'에 참여해 보육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2024 GI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는 세계적인 투자자와 바이어가 모이는 행사로, 미국의 CES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 피칭 프로그램인 '슈퍼노바 챌린지'에 경기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5개 사가 준결승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슈퍼노바 챌린지'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전 세계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다양한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본 행사에 자사만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와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장진출 가능성을 엿본다.
준결승 진출 스타트업은 △에이트테크(객체인식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 솔루션) △모큐라텍(재사용 배터리의 안전성 및 성능 복원을 위한 고성능 배터리 밸런싱 모듈(BBM) 솔루션) △i-ESG(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AI 기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관리솔루션) △디오비스튜디오(AI기반 가상얼굴 그래픽 기술 개발 전문 기업) △핀투비(디지털 기술 활용 매출채권 할인 기업간거래(B2B) 금융 플랫폼) 등 총 5개 사로 경기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경기도), 글로벌 거점사업(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앞서 보육 스타트업들이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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