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레드-그린바이오 융합 연구소 설립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원광대 레드-그린바이오 융합 연구소 개소식이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왼쪽 여섯 번째),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일곱 번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여덟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원광대 레드-그린바이오 융합 연구소 개소식이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왼쪽 여섯 번째),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일곱 번째),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여덟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가노이드 전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원광대 내 레드-그린바이오 융합(Red Green Bioconvergence·R-G.B)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R-G.B 연구소는 인간 질병과 건강을 다루는 레드 바이오와 식품 및 농업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그린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적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융합을 꾀할 방침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전북도의 생명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한 원광대에 연구소를 설립, 향후 인간과 동물 모두를 위한 융합 바이오 기술개발 글로벌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연구소 설립과 함께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동물로 확장해 반려동물을 위한 재생치료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동물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병 평가 모델을 개발해 동물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유종만 대표는 “2028년까지 비영리법인화로 독자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원광대 R-G.B 연구소를 통해 바이오산업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연구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