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플레이엔터, 그로이(GROI)로 레이블명 변경하고 제2의 도약 예고

사진=그로이
사진=그로이

음악 레이블 디에이치플레이엔터엔먼트가 그로이엔터테인먼트(이하 그로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로이의 구자영 대표는 "인디음악 전문 레이블로 12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음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그로이(GROI)로 변경하게 됐다"라고 11일 밝혔다.



그로이는 그 동안 밴드 불독맨션과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유근호, 오왠, 모하, 로니추, 달리, 우수한, 연정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전문 레이블이다.

새로운 레이블 명으로 정해진 그로이(GROI)는 ‘성장’이라는 뜻의 네덜란드어 GROEI에서 따온 단어로, 매번 성장하는 레이블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에 그로이는 신인 발굴 및 지원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기성 아티스트의 영입, 패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그로이 측은 "지난 봄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통해 10년 만에 오리지널 멤버가 다시 모인 불독맨션과 싱어송라이터 연정(YEONJEONG)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활약과 그로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