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웍스는 이번 '2024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TCE2024)'에서 초음파 스캔 중 실시간으로 유방암을 검출 및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캐디비(CadAI-B)'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방암 영상검출 AI 진단보조SW는 기존 초음파기기와 손쉽게 연동되며 칼라맵(캐디맵)을 사용해 실시간 유방암 의심 병변 검출이 가능하다.
또 100만건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악성확률을 표하고, 자동으로 병변을 분할해 크기를 측정하고, 분석해준다.
암 병변 검출 민감도는 96%, 암 감별진단 성능은 95%에 달하며, 실시간 연산속도는 평균 0.02초/프레임이다.
캐디비는 경쟁제품에 비해 온디바이스 AI를 탑재, 서버 없이 모바일 PC에서도 작동하는 세계 최초의 유방암 진단 AI솔루션이다.
특히 병원에서 이미 사용중인 초음파기기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세계임상종양학과 의학영상정보학, 방사선학 등 학술지 임상논문 게재로 우수한 암 감별 진단 성능도 입증했다.
한편, 빔웍스는 의료영상과 AI 전문가들이 10년 이상의 연구를 바탕으로 2021년에 공동 창업, AI 추론 성능으로 실시간 암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 특화 AI, 모바일 PC에서도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의학적 맥락을 이해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대화형 AI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