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는 레드테이블에 데이터 품질(DQ) 인증 최고 등급(Class A)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대상은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으로 관광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체계인 '인바운드 관광객 데이터'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내에서 방문한 관광지의 위치 정보, 상품 및 결제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레드테이블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전문 기업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DaaS(Data-as-a-Service) 방식의 홍보 마케팅 및 상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레드테이블은 기존의 음식 관광을 넘어 뷰티와 의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10여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한국 내 병원 및 의료 서비스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도해용 대표는 레드테이블의 핵심 가치를 'RED(Real Korea, Easy Travel, Direct Card)'로 설명하며, 외국인 여행자들이 한국에서 진정한 경험을 하고(Real Korea), 편리하게 여행하며(Easy Travel),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Direct Card) 돕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스마트 서비스는 고품질의 실시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이번 DQ 인증 최고 등급 획득은 이 플랫폼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레드테이블은 2011년 설립 이래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음식, 쇼핑, 의료, 뷰티, 웰니스 등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 핀테크 영역으로 확장해 코리아트레블카드를 개발하고, 우리은행 및 롯데맴버스와 협력하여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 관광 분야에서는 코리아트레블카드를 통한 안전한 결제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을 통해 국내 대표 병원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레드테이블은 구글 예약 파트너로서 외국인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결제 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분석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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