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운포유, 세계 최초 수어 그룹 빅오션과 '제주바다 살리기' 기부 동참

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K팝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업' 케이타운포유(Ktown4u, 대표 송효민)가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과 제주 바다 살리기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케이타운포유는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K팝 빅오션과 함께 공식 MD를 제작 및 판매했으며, 해당 MD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비영리단체 '세이브제주바다’에 10월 7일 기부했다.



빅오션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정식 데뷔한 K팝 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이들은 수어를 통해 노래하는 세계 최초의 그룹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룹명 빅오션은 공기가 희박한 바다에서 수신호를 통해 소통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방식에서 착안했으며, 이들은 청각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교감하고 있다.

케이타운포유와 빅오션이 기부한 '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 바다의 심각한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환경 보호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도의 해양 생태계를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빅오션은 '세이브제주바다'에서 진행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이번 기부는 케이타운포유가 빅오션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에 공감하며, 빅오션의 두 번째 싱글 'BLOW'의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케이타운포유 관계자는 "K팝 팬들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첫 걸음으로, 이번 기부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케이타운포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케이타운포유는 전 세계 700만 온라인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삼성동에 K팝 복합문화공간과 인사동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으로도 매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