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새 시즌과 함께, 한층 더 과감한 감정액션 연기를 펼치며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공개중인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특히 1945년 나진을 삼키며 피날레를 맞이했던 채옥의 다양한 모습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상을 빼닮은 호재를 보고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선과 함께, 나진으로 인해 갖게 된 초인적인 힘을 토대로 강렬한 힘을 드러내는 채옥의 면면은 시즌1 속 애처로움과는 다른 복잡한 톤의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채옥을 연기하는 한소희의 연기변신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감정연기 중심의 직전 시즌과는 달리, 보다 적극적이고 복잡한 역할로 바뀐 채옥을 몰입감있게 그려내는 모습은 한소희의 연기성숙을 새삼 실감케 한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