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7위, 세계 200-25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대는 지난해에 비해 국내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7위, 세계 순위에서는 251-300위에서 201-250위로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는 연구품질에서 좋은 실적을 보였다.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 항목이 포함된 연구품질 부문에서 94.3점을 받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90점대 점수를 받았다. 순위에서도 작년에 비해 세 계단 상승한 세계 55위, 국내 순위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의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도 세종대는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엄종화 총장은 “우리 대학이 유수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세종대의 연구 수준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