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시스원 마곡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상훈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시스원 마곡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상훈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꼽히는 '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시스원 마곡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은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주최, 이티에듀 주관, 시스원·전자신문이 후원했다.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서비스 및 산업을 혁신하는 아이디어'로 대학생 327팀 813명 참여해 수상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수식특화 OCR AI와 Vector data의 Delta Synchronize를 활용한 학원업무의 완전비대면화 플랫폼-LEAP'를 선보인 고리팀(김승준·한상범·김건아 경북대, 김찬진 국민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리 팀과 이상훈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고리 팀과 이상훈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듀플러스]'제4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고리 팀 대표 김승준 학생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삶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난 프로젝트들과 이번 공모전을 양분으로 삼아 현재 사교육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과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계선 지능 조기 탐지 및 경계선 지능인 교육, 사회성 향상을 위한 AI 활용 방안'을 제시한 실리카181(정다혜 충남대 대학원, 김민재·진민혁·한웅 충남대)이 뽑혔다. 수상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우수상은 '스콜리(SCHOLLI)'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낸 머스캣 팀(변하영·이서연·채민주 이화여대)과 'AI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PT 플랫폼 서비스'를 발표한 웰던 팀(이주영·이윤재·홍창희 숙명여대)이 차지했다. 각 수상팀은 150만원 상금을 받았다.

장려상은 인사이트 아웃 팀(안은정 한성대, 김지선 이화여대, 황지민 동국대)의 '진화하는 소셜미디어,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콘텐츠 제작하기', 에이드 팀(박소현·김연우·이희수 이화여대)의 '불법주정차 AI로 단번에 Gotcha!'가 받았다. 각 팀마다 상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이상훈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은 “AI 시대에 젊은 세대가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수상 팀 아이디어 가운데 현실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