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니 난방가전 찾는다...롯데하이마트 할인 행사

롯데하이마트는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 물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난방가전 물량 확대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난방가전 물량 확대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롯데하이마트]

지난 1~10일 하이마트에서 판매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10%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난방 가전 매출은 10~11월에 집중된다. 특히 기상청에서 지난 9월 23일 발표한 '2024년 10~12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난방 가전 수요는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하이마트는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10% 이상 늘리고,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난방 가전은 약 20% 늘려 선보인다.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난방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난방 가전 진열 시점도 9월 첫째주부터로, 전년 대비 약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

이달 말까지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신일 '팬히터' 등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특별 할인 행사도 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월에는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저렴한 가격에 난방 가전을 미리 준비해 한파에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