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오픈한 구독서비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가입자 수가 한 달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입 채널 확대로 G마켓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 수도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G마켓은 지난 9월 3일, 멤버십 신규 회원 유치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SK텔레콤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쇼핑 특화 상품인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을 출시했다.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6개사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G마켓 쇼핑 혜택을 결합한 상품이다. 유니버스 클럽 6개사 특전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구글원 멤버십 100GB와 70여 개에 달하는 부가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 채널을 통한 멤버십 가입 경로가 확대됨에 따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크게 늘었다. T 우주패스 상품 오픈 후(9월 3일~10월 9일) G마켓을 통한 멤버십 신규 회원 수(가입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19% 신장했다. 연령 별로는 3040세대 비중이 66%로 가장 많고 성별로는 남성 고객 비중이 55%로 높았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론칭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월 구독료 9,900원) 또는 'T 우주패스 G마켓 mini'(월 구독료 5,900원) 가입 고객 중 선착순 6만명에게 스마일캐시 6000원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이다.
G마켓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G마켓 멤버십 혜택 역시 매월 업그레이드 하는 등 차별화된 우대 혜택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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