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오, 보안기업 '아이온시큐리티'와 파트너십 계약 채결

왼쪽부터 아이온시큐리티 이혁재 보안관제센터장, 아이온시큐리티 조명래 대표. 에지오코리아 김재현 지사장. 에지오코리아 박현진 상무(제공:에지오)
왼쪽부터 아이온시큐리티 이혁재 보안관제센터장, 아이온시큐리티 조명래 대표. 에지오코리아 김재현 지사장. 에지오코리아 박현진 상무(제공:에지오)

에지오(지사장 김재현)가 지난 11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이온시큐리티 본사에서 보안 기업인 아이온시큐리티(대표 조명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에지오는 이번 파트너 계약으로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사업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이온시큐리티는 미디어와 대기업, 교육 등 분야에서의 오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에지오의 보안 솔루션인 에지오 API 시큐리티(Edgio API Security)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송 솔루션을 자사 유통망 및 영업력을 활용해 시장에 공급한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지오와 아이온시큐리티의 계약 내용에는 △대기업, 미디어, 공공, 교육 부문의 수요 창출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사의 기존 고객사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스템 확장 및 신규 프로젝트 수행 시에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공동 고객 지원 및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지오는 애플리케이션 번들 가격 판매 옵션으로 보다 경제적인 보안 및 성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번들을 도입한 고객들은 필요한 모든 보안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이온시큐리티는 최신 보안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보안관제, 고객 맞춤 보안장비, 솔루션 전문가로 구성된 보안 컨설팅까지 모두 제공해온 전문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보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더불어 AI 기반의 보안 위협 대응 자동화 솔루션인 EYEON AI SOAR로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위협 대응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으며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지오는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고수익 스트리밍 및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20년간 제공해 온 라임라이트 네트웍스가 지난 2022년에 선도적인 CDN 및 디지털 미디어 기업인 에지캐스트(Edgecast)를 합병한 이후 에지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에지오 API 시큐리티는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조직 전반의 모든 API를 보호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낮춘다. 추가로 최신 엣지 보안과 고유한 이중 WAAP 구성이 결합되어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표적으로 하는 광범위한 위협에 대한 심층적인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김재현 에지오코리아 지사장은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아이온시큐리티와의 파트너쉽은 에지오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이며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방대하고 경쟁력 있는 엣지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과 더불어 사용자 경험과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래 아이온시큐리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컨텐츠 전송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딩 기업인 에지오와 협력하여 에지오의 혁신적인 콘텐츠 전송 기술과 아이온시큐리티의 강력한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결합시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