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모 KT커머스 대표가 제9대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 10일 산업혁신 아카데미 협업센터에서 회원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윤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융합기술은 미래 4차산업 성장을 이끌어가는 융합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선도하는 핵심기술이지만 대·내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산업환경속에서 광융합산업 역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은 그간 축적한 우리 진흥회와 회원사가 경험과 역량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 재지정 추진 △광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 확대 △전주기적 글로벌 광융합산업 지원 체계 강화 △회원사 지원 혜택 제고 △조직 신뢰도 및 정체성 확립의 다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국내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 재지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담기관으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KT경영기획부문 공급망관리(SCM) 기술조사담당, KT커머스 부사장, KT 경영기획부문 SCM 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광융합 분야의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 최고경영자(CEO)로서 능력과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어 진흥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진흥회는 지난달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 의결로 윤 회장을 추대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