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북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은 이북스토어를 통해 재학생에게 정식 라이선스 전자책을 제공한다. 불법 스캔본을 대신해 올바른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약 300여 종의 전자책을 발간했다. 이북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은 전용 뷰어 앱인 리더로이에서 다운로드해 열람과 필기가 가능하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북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저작권 인식 개선과 디지털 학습 환경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한 학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회사는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전자문서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ezPDF 에디터온, 전자인장시스템 V2.0, 보이는TM시스템 등 B2B와 B2C를 아우른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립 이후 전자문서와 전자책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기업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 출판사,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출판문화원은 194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학 출판부다. 3000여종의 책을 발간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유지 중이다. 한국어 교재부터 미적분학 등 대학 교수 현장에서 수업 효율을 높이는 양질 교재를 발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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