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유니콘이 최근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자체 구축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연산 과정 시각화 기술을 선보였다.
또 LLM 연계 서비스로 개발된 중·고교용 인공지능(AI) 진로 관리 솔루션 '노크(NOK)'도 관람객이 관심 키워드를 입력해 나온 추천 문장의 다양성과 적절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DINNO 2024는 AI와 로봇, 국내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최·주관으로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디지털 핵심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과 대학교, 연구원 등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투비유니콘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원을 받아 단독부스를 꾸몄다. 행사 기간 AI 전문가 및 교육관계자 등 8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시각화 기술과 '노크'를 직접 시연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한 TBU-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결과물을 생성해 나가는 연산 과정을 시각화한 기술을 선보였다.
AI 연산 과정 시각화는 현장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성형 AI 서비스가 산출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 서비스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윤진욱 투비유니콘 대표는 “생성형 AI서비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할루시네이션 문제 등 결과물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 시키기 위해 연산 과정 시각화 기술을 개발했다”며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AI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