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수목치료기술 및 품질개선 공모전' 개최

산림청, '전국 수목치료기술 및 품질개선 공모전' 개최

산림청이 이달 31일까지 새로운 수목진료 기술발굴을 위한 '전국 수목치료기술 및 품질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가 주관하며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생활권 수목 치료 기술 품질향상과 수목 진료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수목치료기술 품질향상 및 개선 사례, 수목치료기술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 도출 및 실패 극복 사례, 새로운 수목치료기술 적용 사례, 고사 위기 수목 집중 치료 사례 등이다.

수목치료기술자 등 수목진료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 누리집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산림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 수목치료기술자협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5명 수목치료기술자협회장상 및 상금 각 20만원 등 총 8명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수목치료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처치 등 수목치료기술자의 전문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기술 사례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수목진료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