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K-드라마를 상징하는 배우로서의 남다른 소통감각을 드러냈다.
14일 나무엑터스 측은 이준기가 최근 일본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K-드라마 페스티벌 2024 with Studio Dragon'(K-드라마 페스티벌 2024 위드 스튜디오 드래곤)에 참가, 현지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K-드라마 페스티벌 2024 with Studio Dragon'은 한국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의 에이벡스 픽처스의 협업 프로젝트로 인기 드라마 두 편의 출연 배우가 각각 참여해 드라마의 세계관 및 배우와의 만남을 한꺼번에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준기는 드라마 '악의 꽃' 주연 자격으로 참여, 팬들과 호흡했다. 가정적인 남편 도현수이자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지닌 백희성 역을 맡았던 당시의 경험들은 물론 배우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공연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이벤트 행보와 함께, '악의 꽃' OST 'In My Heart'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OST '너를 위해'의 무대를 깜짝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겼다.
이는 이준기 단독 팬미팅과는 또 다른 톤의 소통매력으로 CS테레아사 채널1등 현지 주요매체들의 조명으로 이어지며, 그의 K-드라마 대표성을 새롭게 가늠케 했다.
한편 이준기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일정과 함께,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