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 데일리프롬(대표 이시은)은 4060 중·장년 맞춤 교육 및 구인구직 플랫폼 '사오육'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오육' 플랫폼은 중·장년층이 지역 내 구인구직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S 기반으로 반경 2㎞~10㎞ 이내의 채용 정보와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화나 채팅으로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데일리프롬은 그동안 네이버 카페 '사오육'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유튜브 채널 '데일리프롬'에서는 중·장년 재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왔다.
또 인스타그램 'dailyenglish_meeting'을 통해 중·장년을 위한 재교육 콘텐츠를 짧은 영상 형식으로 제공해 소통을 강화해왔다. '사오'은 육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앱이다.
데일리프롬은 소셜벤처, 여성기업 인증을 받고, 제 14기 청년사관학교 선정, 2024년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달 말 데모데이를 통해 피칭을 앞두고 있다.
이시은 대표는 “4060 신중년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소속감의 갈망 등 다양한 이유로 이들은 청년들과 같은 열망을 품고 사회에 나가기를 원하며 꿈이 없는 청년은 청년이 아니다라는 말처럼, 꿈을 가진 모든 이들이 청년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사오육은 4060 중장년들이 일상에서 더욱 빛나고,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데일리프롬은 경북 소셜벤처로서 손쉬운 중장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경북의 소셜벤처 기업인 데일리프롬이 중장년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데 장벽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