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 '2024 부산 세계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국내외 20여 개국 총 500여명 참가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 라파엘 라쉬드 저널리스트, 로라 맥러키 웰미 대표, 서현주 우폴루 스윔 대표, 김현정 글로벌 스타트업 리더(왼쪽부터)가 노매드헐 패널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 라파엘 라쉬드 저널리스트, 로라 맥러키 웰미 대표, 서현주 우폴루 스윔 대표, 김현정 글로벌 스타트업 리더(왼쪽부터)가 노매드헐 패널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190개국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앱 '노매드헐(NomadHer)'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올해로 6년을 맞이하는 '세계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의 부산 에디션(She Can Travel Busa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성이라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어요(She Can Travel Anywhere)' '그녀는 어디서든 꿈 꿀 수 있어요(She Can Dream Anywhere)' '그녀는 어디든 서핑할 수 있어요(She Can Surf Anywhere)'라는 총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국내외 20여 개국 총 500여명 여성 디지털 노마드, 여행 크리에이터, 세계 여행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토크쇼, 라이브 콘서트, 비치 플로깅, 송정해변에서 그룹 서핑, 사운드 배드 요가, K-팝 댄스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하였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와 다양한 국적의 여성 여행자들이 참여한 토크쇼로, 각자의 세계 여행 경험과 도전, 안전한 여행을 위한 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는 피아니스트 조수임과 가수 임정희의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둘째날에는 단체 서핑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글로벌 기업 로레알그룹의 소지혜 홍보부문장과 웰니스 코치 박세인, 세계 각국의 노매드헐 7인으로 구성된 토크쇼가 열려 여성 여행자들의 연대와 성장을 응원하는 부산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첫 단추를 끼웠다.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로레알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글로벌 여성 여행자들에게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김효정 대표는 “부산은 노매드헐 앱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도시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여성 여행자들이 꿈과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9년부터 시작된 노매드헐의 글로벌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울, 인도 뉴델리 등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노매드헐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에서 여성 여행자들을 위한 축제를 이어갈 계획이며, 여성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노매드헐(NomadHer)은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여행 동행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앱으로, 현재 190개국에서 20만명 이상 여성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앱을 통해 여행 캠프 및 행사, 맞춤형 로컬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모든 여성들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