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방송일 확정…서바이벌+스포츠 결합된 신선한 포맷 예고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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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이그룹을 향한 드림 매치가 시작된다.

SBS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의 첫 방송을 11월 22일로 확정짓고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유니버스 리그'는 개인이 아닌 그룹을 기반으로 경연을 진행해 이전 시즌인 '유니버스 티켓'과 완전한 차별화를 꾀한다. 이에 '유니버스 리그' 참가자는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 최종 우승컵인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콘셉트 트레일러에서 K팝에 스포츠 룰을 결합한 '유니버스 리그'만의 신선한 세계관이 완연히 드러난다.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경합을 펼칠 세 구단의 페넌트, 프리즘 컵 등 다채로운 연출 요소가 색다른 서바이벌 포맷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영상 내내 흘러나오는 MC 박재범의 내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박재범은 "승자가 모든 걸 갖게 되는 승부의 세계 그러나 이건 스포츠가 아니다. 이건 '유니버스 리그'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곧 베일 벗을 프로그램을 설명해 나간다. 안정적이면서도 묵직한 그의 보이스가 '유니버스 리그'에 대한 흥미를 더욱 돋운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에서는 드림 매치에 출전하는 42인의 소년들이 최초 공개됐다. 아직 참가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유니버스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니버스 리그'는 프리즘 컵을 차지한 단 한 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구단의 감독으로 나선 K팝 아티스트 세 팀이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트레이드하며 최정예 조합을 완성해 나간다.

참가자들 또한 프리즘 컵을 차지기 위해 때로는 치열한 경쟁을, 때로는 화합하며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간다.

'유니버스 리그'는 본 방송 전까지 프로필 포토와 비디오, 타이틀송 티저, 셀프 인터뷰를 잇달아 오픈하며 프로그램 예열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