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SaaS 사업 분할 'GS비즈플' 설립

[사진= GS비즈플 제공]
[사진= GS비즈플 제공]

GS ITM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부를 물적 분할, 신설 법인 GS비즈플을 설립한다.

GS비즈플은 주요 SaaS 사업 영역인 유스트라(U.STRA) 브랜드로 인사관리, 그룹웨어, 전자결재, IT서비스관리(ITSM), 인공지능(AI) 챗봇 등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기반 기업용 업무통합 SaaS 경쟁력을 강화해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기존 단일 제품 중심의 SaaS 시장에서 벗어나 서비스 간 연결과 통합 편리성을 제공하는 SaaS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GS비즈플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을 선도하고, 고객 사업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존속 법인 GS ITM은 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 보안, 시스템통합·관리(SI·SM) 등 대규모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 구조를 재편성한다. 주요 사업군과 융합 사업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신설 법인과 협력해 연결 수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윤석 GS비즈플 대표는 “기존 SaaS 서비스는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는데 제한적”이라며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SaaS를 지속 제공해 기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