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4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뉴 X3'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뉴 X3는 기존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으로 진보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외관은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아이코닉 글로우가 조화를 이뤄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했다.
BMW OS 9을 적용한 뉴 X3는 터치 조작으로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디지털 프리미엄을 활용해 에어 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주행 보조 및 편의 장비도 기본으로 갖췄다.
뉴 X3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 뉴 X3 20 xDrive와 디젤 모델 뉴 X3 20d xDrive, 고성능 모델 뉴 X3 M50 xDrive로 구성된다.
뉴 X3 20 xDrive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한다.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뉴 X3 20d xDrive는 197마력, 40.8㎏·m를 제공한다.
뉴 X3 M50 xDrive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398마력, 59.1㎏·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4.6초 만에 가속한다.
뉴 X3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3 20 xDrive 6800만~8090만원, 뉴 X3 20d xDrive 7150만~7950만원 수준이다. 뉴 X3 M50 xDrive는 9850만~1억150만원 사이가 예상된다.
BMW는 올 연말 뉴 X3를 공식 판매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