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 채비(구 대영채비)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상용 사업을 담당하는 GS글로벌과 급속·초급속 충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채비는 GS글로벌과 협력을 통해 BYD T4K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BYD T4K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요금 할인과 충전기 선점(예약)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단독 주택, 사업장 등 개인용 충전기로 사용할 수 있는 7kW 홈 충전기를 특별 할인 금액으로 제공한다. 채비의 최신 홈 충전기는 예약 충전을 통해 전력량요금이 낮은 경부하 시간대에 충전할 경우 최대부하 대비 59% 까지 저렴하게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다.
채비 관계자에 따르면 BYD T4K는 현재 GS글로벌에서 고객 프로모션을 최대로 지원하여 1274만원에 1톤 전기트럭을 구매 가능한 상황으로 충전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하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채비는 약 10000 여기의 자체 개발한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가 운영되고 있는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공용 충전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시장 선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충전기를 직접 개발 및 제조하고 플랫폼, 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 제어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관련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탑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도심지 핵심 상권에서 충전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 충전소인 '채비스테이'를 오픈해 현재 서초점, 성수점, 홍대점, 마포성산점, 송파둔촌점, 목동신월점, 안양점 등 서울, 수도권 도심에만 8개를 운영 중으로 상용차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YD는 씰(Seal), 돌핀(Dolphin), 아토(Atto)3 승용 라인업을 국내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으로 알려져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