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지난 10~11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 기술성과 전시회 'KIMS 테크페어(TECHFAIR)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료연이 주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 KIMS 테크페어 2024는 재료연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료연이 보유한 세계 1등 기술과 사업화 기술을 비롯해 총 99개의 기술을 전시했으며 많은 관람객과 연구팀의 기술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기업인 중국 그림(GRINM)과 각각 업무협약식을 맺고 향후 활발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KIMS 테크페어 2024에서는 기술 전시뿐 아니라 '시너지 넥서스(Synergy Nexus)', '미래 기술 출연(연) 협력 심포지엄'도 열려 기업체와 연구기관 소재 기술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전시장을 견학하며 기술을 공부하고 연구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앞으로도 KIMS 테크페어가 재료기술 협력의 장이 돼 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국민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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