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소프트웨어(SW) 기술 분야 진로 탐색을 통해 미래 SW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는 '2024 중학생 SW 진로페스티벌'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명컴퓨터고 교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세명컴퓨터고의 특성화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IT 관련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접수는 17일까지 이티에듀 껌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명컴퓨터고 졸업생인 윤록원 한화손해사정 전산팀 개발자. 조영국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학생 등 세명컴퓨터고 졸업생이 SW특강을 연다. 이와 함께 진로특강도 이어진다. '프로게이머 진로특강-LCK감독 출신이 전하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의 비전'(강병호 슈퍼전트 코치), 'AI로 우리가 더 똑똑해지기'(임동준 우아한형제들 개발자) 등의 강연이 열린다.
학부모 대상으로 김보경 세명컴퓨터고 교사가 '고교학점제 제대로 알고 특성화고 인서울 전략 세우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사는 고교학점제 도입 배경,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특성화고의 구체적 적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서울 소재 대학 진학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팁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음료, 간식 부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네 컷 사진 포토존도 운영한다. 부스 체험 스탬프 투어 완성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푸드트럭도 운영해 다양한 간식도 제공한다.
김보경 세명컴퓨터고 홍보기획부장은 “이번 2024 중학생 SW 진로 페스티벌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대입 개편안을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행사를 통해 특성화고에서 대입 전략을 세울 기회를 마련하고 SW 분야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