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케이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숙소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뮤직비디오 속 공간은 세븐틴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의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촬영지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속 공간은 뮤직비디오 속 침실과 라운지의 침대, 소파 등 가구와 소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세븐틴의 신규 앨범 론칭을 기념해 열리는 '세븐틴 스트리트'의 일환이다. 10월 25일부터 시작해 7박 8일간 진행된다. 11월 1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스트들은 더 오랜 시간 동안 세븐틴의 신규 앨범을 충분히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숙소 예약 요청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예약 요청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인당 1박에 대한 예약 신청만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숙소까지의 왕복 교통편은 게스트가 부담해야 한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세븐틴만의 색채가 완벽하게 구현된 공간을 에어비앤비로 창조해 전세계에 공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어비앤비는 전통 한옥부터 DDP와 같은 현대적인 건축물, 한강대교 위 단 하나뿐인 에어비앤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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