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에 이어 한성대에서도 실기 시험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14일 오전 한성대에서 열린 한성대 ICT디자인학부 수시 실기우수자 전형 시험에서 사진 자료가 시험 시작 후 40분 뒤에 배부된 고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제어와 함께 배부 되어야 했던 사진이 늦게 나눠지자 해당 고사실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플러스]연세대 논술 유출 논란 이어 한성대서도 보조 사진 40분 늦게 배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10/14/news-p.v1.20241014.641170eb1ebc4d09aa44d66f0402727d_P1.png)
한성대는 시험 이후 수험생들이 항의하자 대학입학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조기 진화에 나섰다. 평가 위원들에게 문제가 발생한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고지하고 평가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한성대 입학처는 “실기고사 시작 30분 뒤 감독관이 보도 자료인 이미지 사진을 배부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입시관리본부에 확인 후 배부했다”면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관련 교직원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