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콘퍼런스(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내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WA)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마이클 케이시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등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키스 오캘라한 아책스(Archax) 자산 관리 및 구조화 책임, 저스틴 킴 아바랩스(Ava Labs) 아시아 대표,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악셀라(Axelar) 공동창립자 등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ETF와 RWA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각을 공유한다.
UDC 2024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표는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한다.
UDC 2024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디콘(이하 D-CON)과 무료 강좌에도 기대가 모인다. D-CON은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콘퍼런스다.
올해 D-CON에서는 △가상자산의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을 살펴본다. D-CON은 UDC 개최 하루 전인 내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UDC와는 별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D-CON의 참가 등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UD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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