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관제 드론 플랫폼 '시리우스' 중동 시장 노크

시에라베이스, UAE 두바이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참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오른쪽)이 시에라베이스 부스에서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왼쪽)로부터 시리우스 솔루션 설명을 듣고 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오른쪽)이 시에라베이스 부스에서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왼쪽)로부터 시리우스 솔루션 설명을 듣고 있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13일~16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해 '시리우스(SIRIUS)'를 전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시리우스'는 드론 기반 3D 동시 관제로 건설 현장을 스마트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론 플랫폼이다.

좌우는 물론 상하로도 회전하는 '회전형 라이다'를 탑재해 시설물 등 구조물을 완벽하게 3D맵핑한다. 레벨4 수준의 드론 자율비행으로 시설물 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중동·유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AGCC'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나갔다.

김송현 대표는 “시리우스는 악조건 속에서 사람이 수행했던 각종 시설물 모니터링 작업을 드론으로 대체하고 디지털로 관리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현장 안전도 보장한다”며 “일본에 이어 이번 중동까지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자이텍스'와 동시 개최되는 IT&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약 100개국에서 1800여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