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진출 1년만에 첫 로드샵 매장 오픈

교촌치킨이 대만 타이중에 오픈한 첫 로드샵 매장.
교촌치킨이 대만 타이중에 오픈한 첫 로드샵 매장.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타이중에 첫 로드샵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장 개점으로 교촌치킨은 대만에 다섯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교촌치킨 타이중점'은 교촌의 대만 5호점으로, 쇼핑과 야시장 먹거리로 유명한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 위치하고 있다. 타이중의 대표 관광 명소인 중화 야시장과 국립 타이중 교육대학교 인근에 자리잡아, 현지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교촌치킨 타이중점'은 교촌이 대만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로드샵 매장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해 8월 신베이시 핵심 상권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3호점),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4호점)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했다.

교촌은 로드샵 매장인 '교촌치킨 타이중점'을 통해 대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K-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만 타이중의 다양한 소비자층을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교촌의 대표 메뉴를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