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마켓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굳지않는 아리울떡'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북 부안군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국내산 멥쌀로 제조했다. 농업진흥청 특허기술을 전수받고, 자체 특허기술을 더해 멥쌀 떡이 쉽게 굳는 단점을 개선했다. 먹기 전에 다시 찌거나 데울 필요 없이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에서 20~30분 해동하면, 언제 어디서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아리울떡을 섭취할 수 있다.
아리울마켓은 굳지 않는 공법의 생산 자동화 시설을 구축했다. 멥쌀을 직접 분쇄·가공하는 롤러기와 금속 탐지 이물검사기를 보유했다. 자동화 포장기계를 도입해 포장 효율도 끌어올렸다.
아리울마켓 관계자는 “시행착오 끝에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던 굳지 않는 공법 구현에 성공했다”면서 “식사 대용 또는 영양 간식의 장점을 살려 매출을 빠르게 신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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