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종자를 빠르게 찾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실종자 사진이나 인상착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로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히 파악한다.
이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해 서울시와 112 상황실에서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금천구청 지하 1층 U-통합운영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 CCTV 시스템으로 실종자 수사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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