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11~13일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 박람회'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홈쇼핑은 협력사들과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류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다.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 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 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부스를 운영했다. 또 현지 고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부스도 운영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 성장에 힘쓸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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