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가협회(IPAK)와 세종사이버대학교가 IT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로봇 등 첨단 IT분야의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전문 인력 양성,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교육생에게 혁신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00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교로 설립되어 최첨단의 유비쿼터스 교육환경, 우수한 교육 콘텐츠,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국내 원격고등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같은 대양학원 산하의 교육 파트너인 세종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미래형 학술정보원, 다양한 학생복지 시설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교육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체신부 승인 1호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IT 전문가 단체다. 현재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관련 기술 등 ICT 산업이 국가경제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구 세종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세계가 지능정보기술에 의해 주도되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면서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재적으로 교육에 접목하고 질 높은 IT산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력 중심의 평생교육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뉴엔AI 대표)은 “세종사이버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은 IT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드론, 로봇 등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이지만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계기로 미래 IT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