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솔루션 및 SaaS 전문기업 가온아이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사옥을 설립, 14일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가온아이 신사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10블록에 컨소시엄 형태로 신축한 과천 펜타원 D동으로 지상 15층 규모의 건물 중 가온아이는 지상 1~4층, 10~15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가온아이의 신사옥은 넓고 효율적인 업무공간을 제공해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층마다 회의실과 화상회의실은 물론 1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춰 부서 간 협업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조직 내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소 업무공간을 확장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인력확충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의지를 밝혔다. 직원 복지를 고려하여 사내 카페라운지, ez라운지, 옥상 휴게공간 등도 마련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확장으로 인재 채용이 꾸준히 늘어왔다”며 “새로운 과천 사옥의 넓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된 사무 공간을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R&D 인프라도 확충한만큼, 연구개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제품 개발에 힘써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온아이는 협업솔루션 및 SaaS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3년간 구축형 고객과 SaaS 서비스 고객 등 5000여 고객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자결재, 메일, 메신저 등의 업무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그룹웨어 솔루션 'ezEKP', kt cloud와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SaaS 그룹웨어 서비스 'kt cloud BizOffice', CSAP인증을 획득한 SaaS그룹웨어 '가온누리'가 있다. 또한 공공 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문서), 기록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온아이 전자결재 시스템과 챗GPT 등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을 연계해 전자결재 연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의록 및 문서 자동작성, 문서 요약, 사진 설명하기 등 그룹웨어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며 AI사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사업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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