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온유·유지애' 공포 스낵무비 '4분 44초' 11월 1일 개봉

11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4분 44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1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4분 44초'.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단돈 1000원 즐길 수 있는 10분 스낵무비 '밤낚시'에 이어 4000원에 관람 가능한 44분 스낵무비 '4분 44초'가 개봉 준비를 마쳤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현실 밀착형 공포를 8개의 에피소드로 담아낸 스낵 호러 '4분 44초'를 오는 11월 1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이야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한 포맷과 믿고 보는 배우 장영남, 샤이니 이진기(온유), 러블리즈 유지애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로 편당 4분 44초의 짧지만 강렬한 호흡으로 임팩트있는 재미를 추구하는 숏폼 형식의 콘텐츠이자, 전체분량 또한 44분으로 숏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신개념 스낵 호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러한 신개념 장르에 걸맞게 티켓 가격 또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일반적인 상업 영화 대비 러닝타임이 짧은 스낵 무비인 만큼, 가격을 4000원으로 책정한 것. 합리적인 티켓 가격과 러닝타임은 '4분 44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밤낚시'에 이어 극장가의 새로운 형태의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촌아파트라는 특정 공간에서 매일 4시 44분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신개념 스낵 호러 '4분 44초'는 11월 1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