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지난 15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신희철 카카오뱅크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신희철 카카오뱅크 경영지원그룹장(왼쪽)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업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45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을 파악해 산업재해 방지 관리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이 주로 근무하는 판교오피스와 여의도오피스 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이 상주하는 고객센터·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 업무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다. 2021년부터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하고, 사내 메신저를 통해 근무 환경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즉각 수렴한다.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안전교육 주기적 실시 △연 2회 비상 상황 대응 훈련 실시 △전 사업장 시설 정기 위험성 평가 순회 점검 등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안전' 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